청소년의 색조화장 무엇이 문제일까
화장품 친구와 공유하면?
해외직구화장품이 위험할수도 있어요
화장품 성분 알레르기 주의!
저는 어릴 적 친구들이 립 틴트를 바르고 bb크림을 바르는걸 보고 따라했다가 그날 밤 얼굴에 빨간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한참을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요. 어린마음에 발랐는데 이렇게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얼마나 놀랬던지요. 그런데 요즘 어린친구들의 화장 욕구는 더 커지고 10대들을 위한 뷰티 시장도 커졌지만 피부 트러블에 대한 걱정은 여전해요. 10대들의 화장법, 청소년들의 피부를 지키는 방법 알아보도록 할게요.
여성잡지인 우먼센스에 이런 기사가 올라왔어요. 뷰티업계의 큰손 화장하는 10대들. 10대들의 메이크업 문화를 나타내 주었네요.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같은 잦은 미디어 노출로 인한 뷰티 인플루언서를 동경하며 자리매김한 10대들의 메이크업놀이. 청소년기 자녀가 있으신 분들 한번 읽어보시길 바랄게요.
그럼 청소년기의 색조화장을 왜 조심해야 하는지 무엇이 위험한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년기 색조화장 조심해야 하는 이유
식약처에 따르면, 청소년기는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서 피지 분비가 늘고 각질층이 두꺼워 지기 때문에 피지 배출이 어려워 여드름이 생기기 쉽고, 색조 화장품 성분이 모공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화장을 하고 세안을 꼼꼼히 하지 않으면 금새 뾰루지가 나는것과 같은데 어린 아이들은 더 증상이 심하겠지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색조화장은 어린나이에는 피하는게 좋다고 해요. 하지만 꼭 써야 한다면 사용후에는 세안을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친구와 화장품 공유
학창시절엔 친구들과 화장품을 같이 쓰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약처에서는 이러한 행동을 절대로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화장품이 변질되거나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서 피부 트러블의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 화장품쓰기! 깨끗한 화장품이 최고입니다.
알레르기 주의! 성분 확인하기
색조화장품이나 눈 화장 제품에 들어가는 색소, 금속(납, 니켈등)은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입니다.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니 구매 전에 라벨 성분을 확인하거나 샘플 테스트를 하고 사용하는게 좋아요. 사용하다가 가려움증, 피부발진, 붉어짐 같은 이상반응이 생기면 바로 중단하고 피부과 상담을 받아야 해요.
해외직구 화장품 주의
해외 직구가 보편화 됨에 따라 어린 친구들도 쉽게 직구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알리.테무와 같은 해외 직구 플랫폼에서 구매한 색조화장품에서 납, 니켈 등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하였다는 소식이 있었었죠. 같은 제품이여도 국가별로 사용 금지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함부로 사용하면 위험 할 수 있습니다. 금지 성분을 확인하고, 정식 수입되거나 안전이 확인된 제품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식약처의 안전 수칙
사용기간 확인 : 유통기한 지난건 버려야 합니다.
보관법 :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상처피하기 : 손상된 피부에는 사용을 금지합니다.
위생 : 손과 화장 도구를 깨끗하게 사용하고 뚜껑을 꼭 닫습니다.
변질체크 : 색깔이나 냄새가 이상하면 사용을 중단하세요. 생각보다 쉽게 변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