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이번엔 충주시 공무원으로 이름을 알린 충주맨 김선태씨와 외국인대표 우간다인 안토니씨와 함께 경주여행을 떠나는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빠니보틀과 충주맨은 1987년생으로 동갑내기 친구사이라고 해요. 빠니보틀은 주로 외국여행의 컨텐츠만 만들고 한국여행의 컨텐츠는 잘 만들지 않았었는데요. 그 이유는 국내 여행을 갔는데 맛이 없다고 악평을 하면 그 매장을 찾지 않을텐데 맛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나만 맛없는거고 다른사람이 먹었을땐 괜찮을 수 있기 때문에 자영업자에게 피해를 줄까 염려스러워 제작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마음씨가 참 따뜻한것 같습니다.
빠니보틀의 본명! 출신대학교! 궁굼하시다면?
한국 내 여행 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공무원 친구인 충주맨과 처음보는 외국인 친구 안토니와 함께 여행을 하며 외국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경주 여행을 시작하게되요.
경주에 도착한 빠니보틀과 충주맨, 안토니가 바라본 외국인입장에서의 경주의 대한 문제점을 찾아보는데요
경주에 도착하자마자 놀랐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도시이지만 경주의 이미지가 특별하지 않다고 느꼇다고 하는데요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의 경주이지만 현대적인 건물과 아파트가 주를 이루는 보통의 도시와 다른 차이점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교통시스템이 외국인들이 사용하기 어렵게 버스정류장의 전자안내판은 영어를 지원하지 않아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세계적인 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이러한 문제점을 찾아 고쳐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정말 영향력있는 여행인플루언서의 역할 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빠니보틀의 이야기를 과연 경주시가 답해줄지 궁굼하네요.
우리는 여행을 다니며 외국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어려운데 생각을 바꿔 이러한 문제점을 말해주니 경주시 입장에서도 반가울 일 인것 같네요. 더군다나 경주시는 2025년 10월 11월에 경주 APIC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이여서 이러한 인프라들의 변화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것에 동의 할 수밖에 없네요.
경주와 교토를 비교하자면
저도 이 생각을 했는데 빠니보틀도 역시 경주와 교토를 비교하였는데요. 교토에서는 관광객들이 고대 일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만 경주에서는 전통적인 한국 느낌을 받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니까요.. 경주 황리단길을 걷다보면 기존 전통 건물과 새로 조성된 건물은 어울리지 않아 조화롭지 않다고 느껴질 수 있어요 또한 거리 곳곳에는 일본어로 표기된 상점도 볼수있어 경주에 어울리지 않고 오히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지자체에서 한옥 스타일을 유지하거나 통일된 한옥 스타일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면 더 좋을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하였습니다.
불편한 택시 어려운 버스안내판
외국인이 경주여행을 하려면 교통수단이 중요한데 대중교통과 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의 입장에서보면 버스 안내판은 영어로 되어있지 않아 불편하고, 택시기사들이 친절하지 않아 불편하다고 느끼는 것을 생각하면 외국인의 입장에서 경주가 썩 매력적인 도시로 보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한국음식 체험
한국음식을 맛보러 간 안토니는 외국인에게 생소한 순대같은 낯선 음식들로 불편해 합니다. 메뉴판에는 영어 번역이 없거나 부족하여 외국인들이 주문하기 어렵게 느껴져 보입니다.
음식점 에서도 경주 발전을 위하여 외국어 메뉴판을 보유하고 있으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경주는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도시로서 외국인에게도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외국인이 경주를 방문할때 경주 친화적인 요소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콕 집어준 유튜버 빠니보틀의 컨텐츠는 정말 추천할 만 하다. 우리나라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을 찝어 준 것같아 너무 훌륭한 것 같다. 앞으로 다른도시에서도 이러한 컨텐츠를 많이 만들어 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유튜버 빠니보틀과 공무원 충주맨의 조합이 앞으로 더 기대되는 이유이다~~^^
